AI 핵심 요약
beta- 교보생명이 10일 임팩트업 12기 데모데이를 열었다.
- AI·디지털로 건강·돌봄·고용 문제 푸는 11개사 참여했다.
- 2018년부터 239개사 육성, 487개 일자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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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39개 기업 발굴·육성…누적 수혜자 30만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강·의료와 돌봄,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임팩트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임팩트업 1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교보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이다. 2018년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복지와 헬스케어, 환경 등으로 지원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12기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강·의료, 돌봄, 취약계층 고용 문제 해결에 나선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경영·법률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데모데이에서는 참여기업들이 사업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향후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투자·ESG·의료 분야 전문가 7명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비접촉 생체신호 기반 예방형 AI 돌봄 플랫폼 'db beats'를 개발한 슬립웨이브가 받았다. 침대에 설치한 센서로 심박과 호흡, 움직임 등을 측정한 뒤 AI가 이상징후와 돌봄 우선순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향후 보건소·복지기관 등과 실증을 거쳐 시니어 돌봄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인공조명으로 흐트러진 생체리듬 회복을 돕는 써카디언이 수상했다. 빛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센서와 생체시계 상태를 예측하는 앱, 생체리듬 조절 조명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우수상은 IT 직군 장애인 인재의 채용부터 근속까지 지원하는 HR테크 플랫폼 '잡빌리티'를 운영하는 스코플이 선정됐다. AI를 활용해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채용 이후에도 근태와 심리·건강 상태 등을 관리해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참여기업들은 AI 기반 맞춤형 복약관리와 비접촉 환부 측정, 공황발작 위험 예측, 근감소증 조기진단, 감염병 현장진단, 고위험 산모 위기 조기탐지 등 건강·의료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임팩트업을 통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239개의 임팩트기업을 발굴·육성했다. '2025 임팩트업 성과백서'에 따르면 육성기업 생존율은 94%였으며 이들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487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다.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은 인원은 누적 30만1751명으로 집계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