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는 27일 팰리세이드가 20개월 만에 30만대 돌파를 앞뒀다고 밝혔다.
- 2세대 팰리세이드는 8월까지 국내외 28만1920대 팔리며 흥행했다.
- 하이브리드가 국내외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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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출시 약 2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3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에 처음 더해진 하이브리드가 국내외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2세대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월 출시 후 올해 8월까지 국내외에서 28만1920대 팔렸다.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약 1만5000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 누적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세대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출시 후 누적 30만대 판매까지 약 2년 4개월이 걸렸다. 2세대는 30만대 달성 시점을 6~7개월가량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 신차 효과에 더해 대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판매 성장을 이끈 것은 하이브리드다. 올해 1~8월 국내 팰리세이드 판매량 2만4024대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1만7332대로 72.1%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은 6692대로, 하이브리드 판매가 약 2.6배 많았다.
해외에서도 하이브리드 비중은 절반을 넘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 9만6782대 중 하이브리드는 5만2193대로 53.9%였다. 국내외 판매를 합친 하이브리드 비중은 57.6%로 집계됐다.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의 넉넉한 실내와 3열 활용성에 하이브리드의 연비 경쟁력을 더하며 패밀리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대형 SUV 구매층이 가솔린 중심에서 하이브리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에서도 하이브리드 수요가 팰리세이드 판매 확대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올해 1~8월 미국 판매량은 8만8355대이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3만620대로 34.7%를 차지했다.
글로벌 월 판매는 올해 1월 1만8000대에서 6월 2만330대까지 늘었지만, 지난달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7422대로 줄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하이브리드 수요를 바탕으로 대형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