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6일 트럼프와 통화했다.
- 트럼프는 미중 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 양국은 중국 현안과 안보 공조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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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근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중국을 둘러싼 현안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6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안보를 포함한 경제·안보 분야와 중국을 둘러싼 여러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통화는 오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직후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미중 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외교상의 교환"이라며 공개를 삼갔다.
다만 양국 정상은 미일 동맹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들에게 일본과 미국이 "지금은 서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양국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하기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과 경제, 인공지능(AI), 안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정상회담 결과 설명자료에서 양국이 주요 현안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전략적 안정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악관은 미중 정상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중국이 동맹국으로 함께 싸웠던 역사를 되돌아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본과 미국의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눈 것은 일주일 사이 두 번째다. 양국 정상은 앞서 22일 뉴욕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연속적인 정상 간 소통이 미일 동맹의 유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번 통화를 미일 정상 간 대화로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했고 다카이치 총리가 미일 동맹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