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에이치아이가 2일 쿠웨이트 발전·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했다.
- 타이준인터내셔널과 1453억원 규모 HRSG 공급계약을 맺었다.
- 중동 수주 10건으로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BHI)가 쿠웨이트 대형 발전·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비에이치아이는 2일 타이준인터내셔널(Tie Jun International)과 145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이준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셉코3(SEPCO-3)의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셉코3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 남부의 아주르노스(Az-Zour North) 2·3단계 발전·담수화 플랜트에 HRSG 4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주르노스 2·3단계 발전·담수화 플랜트는 2700MW 규모의 전력 생산과 하루 75만㎥ 규모의 담수화 용수 처리가 가능한 시설이다. 1단계는 2016년 완공돼 가동 중이다. 사업 초기 계획상 2·3단계 이후 4단계까지 확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2024년에도 쿠웨이트 사비야(Sabiya) 지역의 심플사이클 발전소를 복합화력으로 전환하는 7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 HRSG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해당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비에이치아이가 최근 2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총 10건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아주르노스 프로젝트 수주는 중동 지역에서 축적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쿠웨이트에서 후속 수주를 이어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기존 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동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중동 지역에서 전력·담수화·석유·가스 등 인프라 확충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관련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에이치아이가 인용한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화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최근 몇 년간 가스터빈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JP모건은 2031년 인도되는 복합 가스터빈 가격이 지난해 인도 가격보다 3배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 같은 가스터빈 시장 확대가 HRSG 등 관련 설비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