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이 1일 사내 AI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 챗GPT·클로드·제미나이를 한 플랫폼에서 쓴다.
- RAG와 AI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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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LS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 위한 사내 AI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증권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식'을 열고 전사 공통 AI 업무환경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한얼 원라인AI 대표,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 부서별로 AI를 도입하는 대신 임직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플랫폼을 먼저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공통 업무를 중심으로 AI를 적용한 뒤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오픈AI의 챗GPT(ChatGPT),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을 업무 특성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LLM 환경으로 구축된다. 향후 새로운 상용 AI 모델은 물론 자체 운영 AI 모델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확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 분야는 ▲사내 규정과 매뉴얼, 업무자료 기반 지식검색 ▲약관·법규·내부 규정 검토 등 컴플라이언스 지원 ▲보고서와 기획서 작성 지원 등이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사내 자료를 근거로 답변하고 원문과 출처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에는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를 직접 설계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반복 업무의 절차와 조건을 설정해 여러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향후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보안과 내부통제 체계도 강화한다. 사용자와 부서별 권한 관리, 접근통제, 로그 및 감사체계를 적용하고 AI 활용 기준과 책임을 규정하는 AI 거버넌스도 마련한다. 외부 AI와의 연계 역시 관련 규제와 내부통제 기준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원라인AI는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AI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고, 사이오닉AI는 문서 분석과 검색 엔진, RAG,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 빌더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증권업계는 생성형 AI를 리서치와 고객상담, 내부 업무지원 등에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챗봇을 넘어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 경쟁도 본격화하는 추세다.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는 "AI를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보다 중요한 업무와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