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7일 가온전선의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 북미 전력케이블·버스덕트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 연간 버스덕트 매출 1조원 가능성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7일 가온전선에 대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케이블과 버스덕트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버스덕트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1~2년 내 연간 1조원 규모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사 기대치를 뛰어넘는 북미 지역 매출 성장 속도에 주목한다"며 "특히 신성장동력인 버스덕트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버스덕트 사업은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배전시스템이다.
가온전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69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4%, 30%,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6%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향 전력케이블과 버스덕트 매출 확대, 구리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가 맞물리며 영업이익률도 4.2%로 개선됐다.

키움증권은 북미 법인 LSCUS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LSCUS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70%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추산했다. 전력케이블 공장이 지난해부터 사실상 풀가동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성장의 상당 부분은 버스덕트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버스덕트 매출은 약 1300억원, 본사 수출 물량까지 포함한 북미향 매출은 약 3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올해 가온전선의 연결 매출액을 3조2287억원, 영업이익을 1263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9% 상향 조정한 수치다. 북미 전력케이블과 버스덕트, 데이터센터 턴키 프로젝트 등 고수익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3.1%에서 올해 3.9%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LSCUS는 복수의 빅테크 업체들과 총 5조원 이상의 버스덕트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5년 약 800억원으로 추산되는 버스덕트 매출은 올해 32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LS전선은 국내와 멕시코에서 버스덕트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으며, 증설 완료 시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3배 확대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기존 계약 물량을 감안하면 1~2년 내 LSCUS 버스덕트 매출이 연간 1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덕트는 전력케이블보다 수익성이 높아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