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진흥원이 18일 베트남·태국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했다
- 국내 20개사와 베트남 51개사·태국 39개사가 1대1 수출 상담과 출판 IP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문체부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만·미국·이탈리아 등으로 도서전을 확대해 K-북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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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국 출판 콘텐츠가 동남아시아 시장 문을 두드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베트남 하노이(5월 18~19일)와 태국 방콕(5월 21~22일)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잇달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찾아가는 도서전'은 지난해 체코·폴란드·대만·미국·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5개국에서 수출 상담 1045건, 상담액 1,766만 달러(약 261억 원)를 기록하는 등 매년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도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면서 이 지역은 K-북의 전략적 해외 진출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아동·교육·실용서 분야에서 한국 출판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태국에서는 웹툰·웹소설 기반 드라마와 영화의 흥행으로 한국 도서 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 베트남 51개사·태국 39개사와 1대1 상담
이번 도서전에는 미래엔, 우리학교, 웅진씽크빅, 한솔수북 등 국내 출판사 20개사가 참가해 현지 출판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도서 102종은 에릭양 에이전시가 현지 상담을 대행한다.
베트남에서는 1957년 설립된 최대 국영 아동·청소년 출판사 킴동 퍼블리싱 하우스와 경제·자기계발 분야 대표 출판사 알파북스 등 51개사가 참여한다. 태국에서는 출판·방송·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그룹 아마린 그룹과 해외 도서 현지화에 강점을 가진 난미북스 등 39개사가 나선다. 판권 수출 상담은 물론 출판 IP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상담에 활용된 도서는 행사 종료 후 현지 한국문화원에 기증해 현지 독자들이 K-북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베트남·태국 출판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베트남과 태국은 K-북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단순한 도서 수출을 넘어 우리 출판 IP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동남아를 시작으로 7월 대만, 9월 미국, 11월 이탈리아까지 대륙별로 '찾아가는 도서전'을 이어가며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