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SI가 15일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을 분석하며 손흥민·이강인 의존도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 홍명보 감독의 결과 우선 신중한 스타일과 3-4-3 전술의 윙백 활용 한계를 지적했지만 수비 안정과 예선 성적 향상은 인정했다
- 아시아 최정상급 전력을 보유한 한국이 체코·멕시코·남아공과 A조에서 충분히 조별리그 통과 이상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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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중미 월드컵을 한 달 앞둔 홍명보호를 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5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48개국 프리뷰에서 한국을 집중 조명하며 "중앙 공격수를 축으로 양 측면의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크게 의존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두 선수가 안쪽 침투와 측면 연계로 상대 수비를 흔들지만 이들이 봉쇄될 경우 곧바로 창의성과 결정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무승 탈락 이후 다시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며 "과거보다 성적과 경기력 모두 향상됐지만 여전히 결과를 우선시하는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과감히 기용하고 공격진에 자유를 주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지만, 경기 내용에 민감한 팬들 사이에서는 '스타일이 밋밋하다'는 평가와 최근 친선경기에서 나온 비판 여론도 함께 소개했다.

전술적 약점도 짚었다. 한국이 주로 사용하는 3-4-3 시스템은 경기 상황에 따라 윙백이 깊게 내려앉으며 사실상 '백5'에 가까워진다. 이는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윙백이 전진하지 못할 경우 팀 전체 공격 옵션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다. 국제무대 경험이 적은 윙백들의 수행 능력도 변수로 지목됐다.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다. 매체는 "아시아에서 가장 꾸준하고 성공적인 팀"이라며 "아시아 예선 16경기에서 11승 5무, 40득점 8실점이라는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이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일본보다 네 번 많은 기록이며 2002년 4강 신화 역시 여전히 아시아 최고"라고 썼다.

조 편성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매체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조"라고 전망했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어느 한 팀도 쉽게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넘기 힘든 벽도 아니라는 의미다. 예선에서 보여준 흐름만 유지한다면 조별리그 통과 이상의 '돌풍'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강점으로는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스타플레이어와 탄탄한 수비 라인을 꼽았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예선에서 각각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김민재를 축으로 한 백3는 아시아 예선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실점을 억제했다. SI는 손흥민에 대해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어느 팀 수비도 무너뜨릴 수 있는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