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14일 우아한형제들 매각을 추진한다.
- JP모건이 네이버와 우버 등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 네이버는 컨소시엄 논의가 없다고 밝히며 8조원 몸값이 난관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배달 서비스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네이버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최근 우버를 비롯해 네이버, 중국 알리바바 등에 주요 투자 정보를 담은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발송했다.

특히 JP모건은 국내 검색, 간편 결제 1위 사업자인 네이버에도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투자안내서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컨소시엄 구성 등에 대한 논의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DH가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기대하고 있는 금액은 8조원 수준으로 최근 2년 동안의 평균이익의 13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네이버와 우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민을 인수할 경우 뚜렷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지만, 시장에서는 8조 원에 달하는 높은 몸값을 인수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고 있다.
우선 네이버의 커머스, 멤버십 생태계가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결합할 경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커머스를 앞세워 실적을 견인했다. 커머스가 인공지능(AI)과 함께 실적을 견인한 네이버는 1분기 매출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연계 시너지도 주목할 대목이다. 배민 이용 시 배달비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할 경우, 플랫폼 생태계 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1위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의 외연 확장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현재도 배민에서 네이버페이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나, 인수 시 데이터 연동을 통해 네이버페이 생태계의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도 사업자로의 강점도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가게를 검색하고 플레이스를 통해 평점과 후기를 확인한 뒤 곧바로 배민으로 주문하는 그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네이버가 실제 인수에 나서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많다. 8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인수 대금과 배민의 영업이익 감소세,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문턱까지 넘어야 하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