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27일 우리금융지주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도 자본비율 급등으로 할인 요인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 지배순이익 6038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했으나 CET1 13.60%로 시중은행 평균 상회했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2000원 제시하며 주주환원 확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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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비율 13.60%로 72bp 급등…자산 재평가 효과
올해 주주환원율 48% 전망…자사주 3500억·배당 10%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M증권은 2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자본비율이 시중은행지주 평균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급등하며 그간의 핵심 할인 요인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6038억원으로 컨센서스와 iM증권 추정치를 모두 하회했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 요인은 추가 충당금 및 기타 비이자이익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연금담보대출과 관련해 1380억원의 충당금이 반영되며 그룹 신용비용(Credit Cost)이 0.52%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고 환율 영향으로 인한 비화폐성환차손(530억원) 등도 발목을 잡았다.
다만 설 연구원은 "경상 대손비용이 목표 범위 내 관리되고 있으며 NPL(부실채권)비율 및 커버리지비율도 각각 0.68%, 124.76%로 다른 시중은행 대비 양호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대목은 자본비율의 급격한 개선이다. 그룹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72bp(1bp=0.01%) 급등한 13.60%를 기록했다. 자산 재평가에 따른 세후 1조8000억원의 재평가잉여금 반영이 약 60bp를 끌어올린 결과다. 설 연구원은 "향후 동양생명 완전자회사를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자본 규제 합리화 중 운영리스크 관련 항목 등 추가적인 자본비율 개선 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주주환원 확대 및 자산 성장을 추진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시중은행지주 평균 수준에서 자본비율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비율 개선은 주주환원 확대로 직결된다는 게 iM증권의 판단이다. 설 연구원은 2026년 주주환원율이 2025년 38.7% 대비 큰 폭 상승한 4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까지 포함한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3500억원으로 예상되며 배당도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타사와 달리 2026년 분기·결산배당 전액이 비과세 배당으로 시행되는 점도 주주환원 측면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비이자이익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포착됐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454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증권·카드·캐피탈 등 전 계열사에 걸쳐 수수료이익이 6678억원(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으로 큰 폭 개선됐고 2025년 하반기 동양생명 자회사 편입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 효과도 반영됐다.
설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할인 요인으로 ▲다른 시중은행지주 대비 낮은 자본비율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꼽아왔다. 그는 "이번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자본비율이 시중은행지주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선된 만큼 할인 요인 해소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비은행 포트폴리오와 관련해서는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를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1조원의 증자 단행이 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봤다.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 이후 ABL생명과의 합병을 통한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비용 발생에 따른 손익 변동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겠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반적인 경쟁력 제고에 기반한 이익체력 개선을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iM증권은 2026년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3조100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4.2% 감소한 수준이나 자본비율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가 중장기 투자 논거를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