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과 인도가 20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자원분야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양국은 나프타 등 에너지자원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산업협력위 신설, CEPA 협상 재개 등 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조선·원전 등 전략산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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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산업협력위 신설 MOU 체결
한-인도 CEPA 협상, 2년 만에 재개
2030년 '교역 500억달러' 달성 목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인도가 산업·자원분야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재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20일 개최된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나프타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재개, 철강 협력, 기후변화 감축 등 산업 전반에 걸쳐 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한-인도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 공동성명 채택
우선 양국은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리나라의 5위 나프타 수입국이자 윤활기유 수출 1위국인 인도와 석유제품 등 자원 밸류체인 전반에서 상호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중동 전쟁 이후 우리나라 정부가 상대국 정부와 양자 간 체결한 첫 번째 자원 분야 협력 성과로서 의미가 크다.

산업부는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의 인도와의 나프타 수급 협의를 지원해 나가는 한편, 다른 자원부국들과도 공동성명 채택 등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들이 나프타 등 자원 수급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의 연간 나프타 생산량은 1800만톤이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도에서 221만4000톤을 수입했다.
◆ 한-인도 산업협력위 신설…산업 협력 강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한-인도 산업협력위 신설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인도 간 최초의 경제협력 분야 장관급 정례협의체를 신설하는 것으로 ▲무역투자 ▲산업협력 ▲전략자원 ▲청정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현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허가 지연, 주정부 인센티브 미지급 등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주요 애로를 보다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국 기업의 협력 수요가 높은 반도체, 조선산업, 원전 등에서도 구체화된 협력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가속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오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이 목표다.
한-인도 CEPA는 양국 간 교역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제도적 기반이나, 2024년 7월 제11차 회의를 끝으로 개선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양국은 개선협상 가속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5월 중 제12차 개선협상 개최, 이후 후속협상 정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양측은 기존에 협상 중이던 상품·서비스·원산지 분과에서 기업 친화적인 무역통상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변화한 통상환경에 맞춰 디지털 무역과 공급망 협력 등 신통상 규범 분과 추가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 한-인도 철강 협력 MOU 체결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H.D. 쿠마라스와미 인도 철강부 장관은 '한-인도 철강 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다섯 번째 철강 수출 시장인 인도와의 MOU 체결로 양국 간 철강산업 협력 강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포스코홀딩스가 인도에 연산(年産) 600만톤 규모의 신규 일관제철소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MOU는 우리 철강기업의 현지 투자와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국은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한-인도 민·관 철강 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우호적 무역환경 조성을 위한 수출 애로 해소,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저탄소 공정 전환 등 철강산업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자원·첨단산업 등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