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갈리바프 의장이 19일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까지 멀었다고 밝혔다.
- 휴전은 이란이 전장에서 우위라 트럼프가 요청한 것이라 주장하며 미국의 해상 봉쇄를 무지하다고 비난했다.
- 파키스탄 통해 봉쇄 중단 경고를 전달했으며 22일 2차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재봉쇄로 긴장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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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진전 있었지만 여전이 이견 많아"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 측을 대표하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 합의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국영 TV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우리는 최종 합의와는 거리가 멀다"며 "협상에서 진전은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견이 존재하고 몇 가지 근본적인 쟁점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휴전 배경과 관련해서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이 전장에서 이기고 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우리는 적을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그들은 여전히 자금과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전략적으로는 우리와 비교했을 때 패배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를 '무지하고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난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카드로 미국을 압박했다.
또한 중재국인 파키스탄 군 당국을 통해 미국 측에 "휴전 합의에 위배되는 해상 봉쇄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양국의 2차 대면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 우려는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17일 해협을 일시적으로 개방해 유조선 10여 척의 통항을 허용했으나 불과 하루 만에 "미국의 봉쇄 해제 전까지는 다시 통항을 막겠다"며 재봉쇄에 돌입했다. 이후 인근 해상에서 선박 피격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는 등 물류 안전을 둘러싼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받아들인 미국과 이란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21일(이란 시간 22일)을 협상 시한으로 정하고 종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