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기가 17일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MLCC 가격 상승으로 실적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 고부가 MLCC와 FC-BGA 기판 수요 급증으로 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다.
- 이달 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출 13%, 영업이익 36% 증가 전망이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분기 영업이익 2733억 전망…전년 比 36%↑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 압박과 고부가 반도체 기판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고 단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MLCC 가격 인상 압박 확대…AI 서버 수요 급증
17일 업계에 따르면 MLCC 시장은 가격 인상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AI 서버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AI 서버용 MLCC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MLCC 탑재량은 일반 스마트폰 대비 약 20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다.
전장용 MLCC 수요도 증가세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차량 내 전자부품과 반도체 비중이 확대되면서 MLCC 탑재 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차량 한 대당 수천 개에서 많게는 1만 개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FC-BGA 공급 부족 지속…고부가 기판 경쟁력 부각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도 공급 제약이 심화되고 있다.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AI 반도체와 서버용 고성능 칩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능력 확대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AMD에 서버용 FC-BGA를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거론된다.
◆ 이달 말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AI·전장 중심 체질 변화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이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조863억원, 영업이익 2733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3%, 36% 증가한 수치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 "AI 서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되며 MLCC와 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 성장 구간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