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집안 싸움에 집착 말라며 야당을 지적했다.
- 이스라엘 SNS 외교전 비판 여당 지지와 야당 반발로 대립했다.
- 대통령은 반인권 행동 반성 촉구하며 인권 가치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집안 싸움에 집착하다 지구침공 화성인 편들 태세"라며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0시 21분 엑스(X·옛 트위터)에 "오목 좀 둔다고 명인전 훈수하는 분들, 일단 지구부터 구하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李대통령 "반인권·반국제법적 행동에 대한 지적 반성해야"
이 대통령이 구체적인 상황이나 상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이스라엘과의 소셜미디어(SNS) 외교전을 두고 '외교 참사'라고 비판에 나선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엑스에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들이 한 사람을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리는 영상이 담긴 글을 공유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돼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 역시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인권은 최후의 보루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뼈아픈 상처 위에 남겨진 교훈을 반복된 참혹극으로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행위를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와 다를 바가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이스라엘 외교부는 "유대인 학살 경시를 포함한 이 대통령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이 현재 진행 중인 중동전쟁이 아닌 2024년 9월 서안지구 카바티야에서 벌어진 일임을 짚으며 "글을 게시하기 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게시글을 올리며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국힘 "외교 충돌 국익 도움 안 돼" vs 민주당 "본질 호도 정치공세"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SNS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른 나라 정부와의 불필요한 감정적 갈등을 멈춰야 한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적절한 시기와 장소, 방법이 있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감한 중동전쟁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부와 외교 충돌을 이어가는 것이 과연 우리 국익에 되느냐"고 반문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렇게 설익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검증되지 않은 영상을 공유해 다른 나라를 악마화한 것에 대한 외교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힘 의원은 SNS에 "가짜뉴스 망언으로 팩트폭격을 당하고도 사과는커녕, 우기기로 일관하는 모습이 참담하다"라며 "국격을 밑바닥까지 추락시키는 부끄러운 SNS 망언을 당장 멈추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인 국힘을 향해 "본질을 호도하는 정치공세를 멈춰라"고 맞받았쳤다.
박지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 등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언급했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를 SNS 정치나 외교 참사로 치부하는 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부정하는 처사"라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바위 같은 신중함'은 불의와 인권 유린에 침묵하라는 비겁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편적 인권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다는 자체로 통탄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이자 국제적 상식인 인권에 대한 존중을 두고 반대 입장에서 싸울 요량인 정치인이 있다면 직을 내려놓음이 마땅하다"고 직격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