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특식·고단백 도시락 제공…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워홈이 식음 서비스 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 '온더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나눔 활동을 확대한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직접 조리와 배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처음 선보이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종합식품기업의 강점을 반영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일 아워홈에 따르면 '온더고 프로젝트'는 보호자가 없거나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식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워홈의 대표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에서 이름을 차용했으며,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에서 조리한 식사를 제공하는 '온더고타임' ▲고단백 도시락을 전달하는 '온더고BOX'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진행됐다. '온더고타임' 푸드트럭을 통해 치킨스테이크, 폭립, 치즈새우구이, 휠치즈 파스타, 두바이 초코와플 등 베테랑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한 메뉴가 제공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식사 제공뿐 아니라 스티커 사진 촬영, 진로 상담 등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특성을 살린 방식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락 지원 프로그램인 '온더고BOX'도 함께 운영된다. 아워홈은 사회복지기관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고단백 식단의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첫 전달은 지난 3월 25일 서울 도봉구 씨앗·나눔플러스·영광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졌으며, 한우불고기와 제육볶음 등 단백질 중심 식단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견과류 등 간식 꾸러미도 제공됐다.
아워홈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회사 측 역시 식음 서비스 역량과 메뉴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