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체 해소·통합돌봄 체계 구축 공약..."외형 성장 걸맞은 삶의 질 개선 주력"
여성 정치 확대 시대적 과제 강조..."민주당 정체성과 당성으로 평가받겠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한주원 광명 제1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주의의 가치 회복과 당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출격에 나섰다.

한 후보는 30일 출마 변을 통해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를 지키고 완성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정의하며, 광명 지역의 해묵은 현안 해결과 여성 정치 영토 확장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민주주의'와 '당 정체성'을 꼽았다. 그는 "주민의 한 표는 봄꽃처럼 빛나는 소중한 권리"라며 "12·3 사태 이후 헌법 수호를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민주당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후보 선택의 기준에 대해 "단순한 개인 간의 경쟁을 넘어 민주당의 철학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정치적 궤적과 당성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민주당의 뿌리가 깊은 광명 지역에서 정통성을 강조해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내실 있는 성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한 후보는 "광명은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교통 체증과 돌봄 공백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도의회 입성 시 ▲광명 지역 교통 문제 근본적 해결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도시의 덩치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다.
한 후보는 광명 지역 정치사의 '유리천장' 깨기에도 도전한다. 그는 "그동안 광명에서는 민주당 소속 여성 지역구 도의원이 배출되지 않았다"며 "여성 정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제가 그 첫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성별 대결을 넘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공감 능력을 의정에 반영해 더 따뜻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마지막으로 한 후보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자세로 오직 광명 시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며 "더 강한 광명, 더 큰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 지역 정가에서는 "한 후보가 민주주의 수호라는 거대 담론과 지역 민생이라는 실용적 과제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여성 정치 확대라는 명분을 쥐고 있어 경선 과정에서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