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 3월 10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동유럽 국가인 폴란드가 유럽 내 최첨단으로 평가되는 대(對)드론 방어 시스템을 국가적 차원에서 구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산(SAN)'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폴란드와 노르웨이 방산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총 개발 비용은 35억 유로(약 6조원)에 달한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산 시스템이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지능적이며 통합된 대드론 방어 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폴란드의 시스템은 유럽연합(EU)의 첫 번째 대드론 방패망(anti-drone shield)"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 시스템은 전체 18개의 이동식 대드론 포대로 구성된다. 각 포대에는 센서와 요격 장비가 갖춰지고 이들은 모두 중앙지휘시스템과 연결된다.
산 시스템은 전파 교란과 네비게이션 비행 차단 등 전자전 능력과 물리적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타격 수단으로는 요격 드론과 30㎜ 기관포, 무인기·헬리콥터를 타격할 수 있는 유도 미사일 등을 통합 운용할 예정이다.
레이더 장비와 수백 대의 차량에 탑재된 포가 폴란드 국경을 순찰하며, 더 나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과도 연합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산 시스템의 첫 번째 포대는 올해 말 이전에 폴란드 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전체 시스템은 24개월 내 완전 운용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개발 비용 조달은 EU가 자체 재무장을 위해 심혈을 추진하고 있는 '무기 공동구매 대출 지원(세이프·SAFE)'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대드론 전략은 지난해 9월 러시아의 드론이 잇따라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이후 빠르게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안보 위기가 급증한 상황에서 드론 등 실체적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드론 차단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공격과 방어 전술은 현재전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폴란드 예비역 장성인 야로스와프 그로마진시키는 "작년 9월 사건은 폴란드에 큰 교훈이 됐다"며 "우리 방공 체계에 큰 공백이 있으며 이를 빠르게 메워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 시스템 개발에는 폴란드의 국영 방산업체인 PGZ와 레이더 제조사 APS, 노르웨이 방산업체 콩스베르그(Kongberg) 등이 참여하고 있다.
APS의 공동 소유주인 라도스와프 피에시에비치는 "산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했다.
APS는 지난 2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레이더와 무선 장비를 제공한 업체이다.
콩스베르그의 이바르 시몬센 대변인은 "산 프로그램의 개발은 폴란드가 대드론 혁신의 지역 허브임을 확인시켜 준다"면서 "우리는 폴란드와 덴마크, 독일 등 3개국이 말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대규모 주문을 시작한 국가들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