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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강국 이끈 인터넷 플러스, 이제는 AI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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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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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리창 총리가 2015년 3월 인터넷+ 정책을 제시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했다.
  • 중국 지도부가 10일 양회에서 AI+를 제15차 5개년 계획 최우선 목표로 강조했다.
  • 중국 AI 산업이 지난해 딥시크 등 대형 모델로 선두권 진입하며 제조업 융합을 필수로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 AI 플러스
산업과의 융합 넘어 전사회의 AI화 목표
AI 경쟁력 선두권 판단에 대규모 투자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금은 고인이 된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총리는 2015년 3월 전국대표대회에서 '인터넷+(플러스)'라는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모든 제조업에 인터넷을 융합시켜야 한다는 개념이었다. 이후 5개월 후인 그해 7월, 국무원은 '인터넷 플러스 지도의견'을 발표했고, 인터넷 플러스는 중국의 정식 국가 정책으로 시행됐다. 이후 중국은 전 산업에 인터넷이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중국은 서서히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해 갔다.

이제 중국은 'AI+(플러스)'를 정책 핵심 지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AI 플러스'라는 용어는 2014년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 정부 공작 보고에서 처음 사용했다. 이는 인터넷으로 전 산업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AI를 모든 산업에 융합시키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AI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뒀다. 지난해 1월 딥시크가 내놓은 AI 대형 모델이 전 세계적인 충격을 줬다. 이후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등 IT 대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AI 대형 모델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가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제작 AI인 '시댄스(SeeDance)'는 전 세계 문화 산업에 충격을 줬다.

또한 화웨이는 AI 반도체와 데이터 센터 영역에서 성과를 냈으며, 캄비콘과 하이곤 등 중국의 AI 반도체 업체들도 AI 반도체를 출시했다. 엔비디아 칩의 경쟁력에는 못 미치지만, 반도체 분야에서의 중국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에서는 AI 플러스가 중국의 최우선 정책 목표로 대두됐다.

◆ 제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 'AI 플러스'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는 제15차 5개년 계획이 확정 통과된다. 이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의 경제 사회 발전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이 전인대에 제출한 15차 5개년 계획에서 'AI'라는 용어는 모두 52차례 언급됐다. 이는 2021년 발표된 제14차 5개년 계획의 11번과 비교되는 수치다.

홍콩 매체 SCMP는 "제15차 5개년 계획은 중국의 'AI 플러스'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중국이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 기술에 대한 자립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AI 플러스'는 제조업·의료·금융·교육·도시인프라·서비스·레저 관광 등 전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 AI를 결합해 생산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AI를 특정 산업이 아닌 경제 전반의 기본 인프라로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전 사회를 AI와 융합시키겠다는 국가 비전이다.

제15차 5개년 계획은 특히 그 마지막 해인 2030년까지 중국 경제의 90%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차 5개년 계획은 고성능 반도체와 기초 모델 등 핵심 AI 기술의 획기적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AI의 빠른 발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보장하는 등의 다양한 AI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인대 장쑤성 대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중국신문사)

◆ 올해 양회, 중국 지도부는 AI 꺼내들었다

올해 양회 기간 동안 중국 지도부가 총출동해 AI 플러스 정책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일 장쑤(江蘇)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과학 기술 성과를 실제 산업에 융합시켜서 전통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신흥 산업을 육성하며,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원천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핵심 기술을 개발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점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중국의 국가 AI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대목이다.

리창 총리 역시 전인대 개막식 총리 공작 보고(업무 보고)에서 AI 플러스 정책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지난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창 총리는 올해 국무원의 경제 운용 정책 방향 중 두 번째로 과학기술 혁신을 꼽았다. 그중 AI 플러스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그는 "AI 플러스 정책이 각 산업에 안착해야 하며 새로운 AI 기기들이 지속적으로 출현해야 한다"며 "AI 플러스를 심화 확장하고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의 대규모 응용과 상업화 응용을 촉진해야 하며, 새로운 AI 모델들을 육성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이에 더해 "AI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건설하고, 오픈소스 생태계를 적극 확장시켜야 한다"며 "초대형 지능형 컴퓨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컴퓨팅과 전력의 연계 발전 프로젝트를 시행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창업과 취업 촉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도 설명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전인대 개막식에서 정부 공작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 "AI와 제조업의 융합은 선택 아닌 필수"

중국의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리러청(李樂成)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전인대 기간 중에 전통 제조업체들이 AI와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우리나라의 산업부 장관에 해당한다.

리러청 부장은 지난 5일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AI와 제조업의 융합은 필수 과제이며 선택 과제가 아니다"라며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부장은 "제조업 각 산업들은 AI를 적극 수용해야 하며, 고부가가치 영역에서의 융합 가능성을 깊이 모색해 높은 수준의 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특색 있는 지능체를 만들어 전통 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러청 부장은 "지난해 중국의 핵심 AI 산업 규모는 1조 20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기업 수는 6200개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의 제조업 기업들이 AI 기술을 사용하는 보급률은 30%를 넘어섰다. 그는 "AI 안경, AI 스마트폰, AI 노트북 등이 지속 등장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은 이미 300종의 휴머노이드를 출시했으며, 이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숫자"라고 말했다.

리러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이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 "중국 AI 이미 선두권, 과기 예산 90조"

중국의 AI 기술 육성을 담당하는 인허쥔(陰和俊)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과기부 장관)은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AI는 이미 세계 선두권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인허쥔 부장은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성과가 대거 나타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중국의 오픈 소스 AI 대형 모델이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새로운 돌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이오테크 분야에서도 지난해 혁신 약품 76개가 승인됐으며, 라이센스 아웃 거래 금액은 1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 부장은 "15차 5개년 계획(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경제 계획)은 과학기술 자립 수준 대폭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며 "향후 5년은 과학기술 강국을 건설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인 부장은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은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신속히 준비해 시행할 것이며, 특히 반도체, AI, 바이오테크, 양자 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 핵융합 에너지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 분야에서의 혁신 성과가 각 산업의 발전을 추동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허쥔 부장은 "지난해 중국의 R&D 투자액은 모두 3조 9200억 위안이었으며, 이는 GDP의 2.8%에 해당한다"며 "이 중 기초 R&D 투자액은 2800억 위안으로 전체 투자액의 7.08%를 차지했으며, 이로써 기초 투자액이 처음으로 7%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중국 재정부가 보고한 올해 예산안 초안에 따르면 과학기술 분야 중앙정부 재정 지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4264억 위안(90조 원)으로 책정됐다.

인허쥔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이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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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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