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국방부는 9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해군 구축함 HMS 드래곤을 중동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함 파병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 프랑스는 샤를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홍해와 아덴만으로 이동 배치해 해협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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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모 전단도 이동…영·프 주도 논의 본격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영국 해군 함정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배치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국적 해상 보호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해군 구축함 'HMS 드래곤'을 중동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HMS 드래곤의 사전 배치는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의 일원으로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HMS 드래곤은 당초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기지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 함정은 영국 해군이 보유한 45형 구축함 6척 가운데 하나로, 대공·대미사일 작전을 위해 설계된 최신형 구축함이다.
프랑스도 앞서 지난 6일 지중해 동부에 배치돼 있던 샤를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홍해와 아덴만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과 프랑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함 파병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대신 두 나라는 종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국적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6일 성명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구성한 다국적 선단은 선주와 보험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선단이 "본질적으로 전쟁 당사자들과는 확연히 구분될 것"이라며 샤를드골 항공모함의 사전 배치도 이 같은 맥락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