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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필리핀 완파 아시안컵 2연승... 8강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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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경·박수정·문은주 릴레이 골… 8일 강호 호주와 최종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필리핀까지 셧아웃으로 잡고 여자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필리핀을 3-0으로 꺾었다. 지난 1차전 이란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달리며 8일 열리는 호주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호주에 이어 한국에도 패한 필리핀은 2패(승점 0)로 A조 최하위로 밀렸다. 한국은 8일 개최국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조 1위 확정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문은주가 5일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 필리핀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자 한국 선수들이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FA] 2026.03.05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오른다. 8강전 승리 팀 4개국과 8강 패배 팀들이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 팀까지 총 6개 팀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는다.

신 감독은 이란전과 비교해 골키퍼 김민정, 주장 고유진(이상 인천 현대제철), 미드필더 문은주(화천KSPO)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 8명을 대폭 교체하며 로테이션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전유경(몰데FK)을, 2선에는 박수정(AC밀란)·김신지(레인저스WFC)·문은주·손화연(강진WFC)을 배치했고 정민영(오타와 래피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은 추효주(오타와 래피드)–고유진–이민화(화천KSPO)–김진희(경주 한수원)가 나섰고,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유경이 5일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 필리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KFA] 2026.03.05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박수정이 5일 AFC 여자 아시안컵 A조 2차 필리핀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FA] 2026.03.05 psoq1337@newspim.com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일방적이었다. 전반 12분 박수정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수비를 속이는 패스로 전유경에게 찔러줬고, 전유경이 재빨리 돌아서며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3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추효주가 내준 공을 박수정이 감아 차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한국의 주도권은 이어졌다. 후반 11분 김신지의 코너킥을 필리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문은주가 골문 앞에서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차 넣어 쐐기골을 완성했다. 이후 신 감독은 김민지(서울시청), 이은영(몰데FK), 박혜정(현대제철), 신나영(브루클린FC), 골키퍼 류지수(세종스포츠토토)를 차례로 투입하며 체력 안배와 폭넓은 선수 점검에 나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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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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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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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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