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제정에 따라 통합특별시장이 광역생활권을 지정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무안반도를 우선 지정 대상지로 제안했다.
강성휘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는 통합특별시장이 둘 이상의 시·군·구를 묶어 광역생활권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돼 있다"며 "무안반도를 광역생활권으로 지정해 통합 효과를 선제적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합특별법 제11조는 광역생활권 지정 시 해당 지자체장 의견 청취와 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이후에는 광역도로망 구축·대중교통 조정·공공시설 설치 등 행정 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예비후보는 목포·무안·신안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는 '2단계 통합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목포의 항만과 도심, 무안국제공항과 산업단지, 신안의 해상풍력 산업은 이미 경제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행정구역은 달라도 생활권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1단계로 광역생활권을 지정해 공동 행정을 운영하고, 2단계로 무안반도 특례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 과정이 현실적이고 갈등을 줄이는 통합 경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무안반도는 이미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이제 행정이 현실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목포·신안 선(先) 통합 공동선언을 제안하며 "선거 이후 통합 논의가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