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점찍은' 충남·대전 통합 먹구름...강행 처리 요구도 '꿈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범계 삭발·지역 릴레이 단식…"공은 국민의힘에"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국민의힘 선택이 관건...필요시 결단도 불가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힘을 실은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가 예상과 달리 난항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 차원의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평행선으로 인해 통합특별법 처리가 난항인 분위기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 광역단체장의 '졸속 통합 우려'를 이유로 충남·대전 통합에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구·경북 통합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는 기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 입장은 일관된다. 이번 행정통합은 (전남·광주, 대구·경북, 충남·대전) 세 곳을 통합하려는 목표로 추진돼 왔다"며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충남·대전에 대한 단일한 의견을 만들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 당론이 오락가락한다"며 "정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을 촉구하는 민주당 내 지역 의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충남·대전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충남 천안시 신당동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더 큰 통합, 압도적 성장'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을 촉구하는 삭발을 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충남·대전 통합을 주장하며 우리 지역의 후배들이 단식을 하고, 삭발을 하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서러웠고 책임감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합하지 않으면 각자 약해지고, 통합하면 함께 강해진다"며 "우리에게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구조를 바꾸는 국가전략"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서구을)이 28일 충남 천안시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촉구하며 삭발했다. [사진=박범계 의원 SNS]

민주당 소속 대전 지역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당원 등 30여명은 대전시청 앞에서 '충남·대전 통합 수호'를 내걸고 지난달 27일부터 릴레이 천막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농성 돌입 당시 "국민의힘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팽개친 충남·대전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끝까지 바로 세우겠다"며 "지역의 미래와 20조를 걷어찬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하고 통합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고 했다. 단식 농성은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차 상법 개정안 24시간 무제한 토론과 표결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나서는 길에 '대전·충남 통합법안' 통과를 간절히 호소하는 박범계 의원 등 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소외를 겪어온 경기북부 출신 의원이자 장관으로서,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전국 3위 경제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야당의 반대로 갑작스레 무산된 점이 저로서도 너무나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모두 단체장과 시·도의회가 국민의힘이 다수인 만큼, 결국 국민의힘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도 "통합법이라는 특성상 강행 처리가 쉽지는 않겠지만, 필요하다면 결단도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대전·충남 통합법안' 통과를 요청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한 모습. [사진=정성호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