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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답 찾는다"...김동춘 LG화학 새 CEO, 연초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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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여수·청주·대산공장 잇따라 방문 '현장경영'
석유화학 사업재편 모색...배터리·친환경 소재·신약 등 주력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올해 LG화학의 새 대표이사(CEO)에 오른 김동춘 대표가 연초부터 침체 늪에 빠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어 주목된다. LG화학은 현재 본업인 석유화학 업황 장기 불황에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부진이 겹치며 비상경영 상황이다.

특히 LG화학은 국내 석유화학산업 구조 조정 일환으로 여수 산단에서 GS칼텍스와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폐합 작업을 진행중이다. 여수는 국내 NCC 물량의 절반 이상이 생산되는 최대 석화산단이다.

1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김동춘 사장 주재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의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재편 방향을 모색하는 주요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또 김 사장은 연초부터 전남 여수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청주공장과 대산공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앞서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의로 가장 강한 회사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동춘 LG화학 대표 [사진=LG화학]

김 사장은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설령 2~3년 시황이 다소 좋아지더라도, 10년, 20년 후에도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느냐는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 산단의 NCC 통합과 별개로 LG화학은 현재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등 체질 개선 작업도 한창이다. 지난 6월 첨단소재사업본부 수처리 필터 사업을 1조4000억원에, 8월엔 생명과학사업본부 에스테틱 사업을 2000억원에 각각 매각했다.

지난해 말엔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매각해 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LG화학은 향후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신약을 비롯한 3대 신성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석유화학 불황이 수 년째 이어지며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화학 회사들은 그야말로 생존 위기속에 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 리딩 회사의 CEO로서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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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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