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 창작 기반 확충을 위해 원도심 내 빈 건물을 모집해 창작 거점으로 조성한다.
순천시는 상권 침체가 이어지는 중앙동 일대 빈 건물을 대상으로 콘텐츠 창·제작기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애니·웹툰·캐릭터 분야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임대를 희망하는 건축주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순천시청 콘텐츠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사무실 용도에 적합한 건물로, 입주 예정 기업의 규모와 수요를 고려해 대상 건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건물은 건물주와 상생 협약 및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시에서 직접 리모델링을 시행한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창작 환경을 정비하고 원도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중앙동 일대 빈 건물 18동(35실)을 리모델링해 애니·웹툰 관련 28개 기업을 입주시켰으며, 원도심 활성화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콘텐츠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한 콘텐츠 창·제작기지 조성은 지역 상권과 문화산업을 함께 살리는 사업"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건물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