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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중동 전면전 확산에 美 국채·달러 동반 급등...6월 금리 인하 기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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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스라엘이 2일 이란을 군사 공격하자 이란이 반격하며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 에너지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해 2년물 3.49%, 10년물 4.048%를 기록했다.
  • 달러지수가 98.37로 강세를 보이며 유로와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국채 금리 6월 6일 이후 최대 상승
달러 강세…유로·엔화 약세
달러/원 환율 1460원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공격에 이어 이란이 중동 전역에서 반격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확산되자 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가 일제히 상승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한층 약화됐다.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중전은 끝이 보이지 않는 확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을 타격했고, 이란은 걸프 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이란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군사 행동의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美 국채 금리 6월 6일 이후 최대 상승

에너지발(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11.1bp(1bp=0.01%포인트) 오른 3.49%로, 6월 6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10년물은 8.6bp 상승한 4.048%, 30년물은 6.6bp 오른 4.699%를 나타냈다.

수익률 상승은 경제지표 발표 이후 더욱 가팔라졌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4로 두 달 연속 확장 국면(50 이상)을 유지했으며, 시장 예상치(51.8)를 웃돌았다. 특히 공장 투입 비용 지표는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물가 압력을 재확인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3 koinwon@newspim.com

애넥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콥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회복이 르네상스로 이어지려면 이란과의 충돌이 장기 수렁으로 번지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55.4bp로 집계됐다.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87%로 상승했고, 10년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68%로 향후 10년 평균 물가상승률이 약 2.3%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반영했다.

 

달러 강세…유로·엔화 약세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금리 인하 지연 전망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0.31% 오른 98.37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85% 하락한 1.1712달러, 엔화는 달러당 157.13엔으로 0.7%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강세 속에 달러/원 환율은 한국시간 3일 오전 7시 15분 기준 전장 대비 2.34% 오른 14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스티브 잉글랜더는 "핵심은 유가 노출도"라며 "걸프 지역 석유시설 공격 소식 이후 달러 움직임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의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시장 변동성이 금리 인상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며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는 0.7103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4.92% 오른 6만8920달러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로,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다시 한 번 요동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긴장감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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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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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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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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