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진보당 호남 3개 시도당 위원장과 지방선거 후보들이 8일 '광주·전남 통합'을 넘어 '500만 호남대통합'을 제안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전종덕 국회의원, 이종욱 광주시장 후보, 김선동 전남지사 후보,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 광주·전남· 전북 3개 시도당 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호남이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에 헌신했지만 여전히 차별과 배제, 인구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제 호남이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의 중심축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전북의 '500만 호남대통합 특별시' 추진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 ▲용인 반도체 산단 호남 배치 및 피지컬AI 혁신벨트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광주·전남·전북은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으로 공통의 정체성을 가진 정치경제 공동 운명체로서 500만 호남대통합을 실현해야 호남번영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는 선언과 구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호남이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반도체와 AI산업을 주도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호남대통합이라는 과감하고 대담한 실천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광주시장 후보는 "호남은 492만여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35만명이 감소했다. 이는 수도권에 대학과 일자리가 집중되어 있는 1극 체제 때문"라며 "호남의 대통합을 통해 자립적인 문화, 일자리,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의 붕괴를 막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호남의 전성기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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