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 획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소비자가 뽑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다. 올해는 중국과 베트남에 더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범위를 넓혔다.

이번 평가에서 무림은 5.3점을 기록하며 참여 제지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무림 측은 창립 후 70년간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을 통해 쌓은 신뢰가 브랜드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무림은 지난 1959년 국내 최초로 백상지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종이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국내 유일의 저탄소 인증 종이 생산은 물론 '얼리고 녹여도 잘 찢어지지 않는 종이', '헌 옷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종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들을 시장을 선도했다.
또 무림은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식품 진공 포장에 적용 가능한 '펄프몰드 스킨포장 트레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무림은 해당 제품이 유명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육류 및 수산물 포장에 활용되면서 '탈플라스틱'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림의 기술혁신의 비결로 생산 공정 전반에 내재화된 친환경 경쟁력을 꼽았다. 무림P&P 울산공장의 경우, 펄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연료 '흑액'을 전기와 스팀 등 에너지로 전환해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신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는 흑액을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로,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무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소통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무림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를 열고 있으며, 스타필드와 협업해 친환경 종이 테마파크 '페이퍼 어드벤처'도 선보였다.
더 나아가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여해 종이책을 선호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