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은 1일 새해를 맞아 2025년을 돌아보는 사진 10여장을 재미있게 편집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 중 손흥민 사진이 2장이 포함됐다. 주장 완장을 차고 이룬 유로파 우승과 10년 몸담은 토트넘과의 이별이다.
첫 장면은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장면. 17년 동안 이어진 토트넘의 무관을 끝낸 장면이다. 클럽 역사상 첫 유로파 우승이었고 손흥민 커리어의 정점에 오른 순간이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은 대기록 위에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두 번째 사진은 정반대 분위기인 이별의 장면이다. 몸은 과장되게 작아진 손흥민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동료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난다. 시즌이 끝나자 손흥민은 "이제 떠날 때가 됐다"며 토트넘과의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LA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은 MLS LAFC 이적으로 새 무대를 택했다.
지난 5월 유로파 우승과 지난 8월 LAFC행 이적 발표는 토트넘의 2025년을 상징하는 '손흥민의 투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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