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중심 입시 한계...대학입시 제도 개혁 절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경기미래교육의 성과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학생 중심 교육, 첨단 기술 교육 대응, 대학입시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취임 이후 3년 반 동안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노력해 왔다"며 "경기교육이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청으로 인정받은 것은 교육가족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성과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전 지표 달성으로 최우수 교육청 선정 ▲AI 혁신 및 공약 이행 우수 평가 ▲유네스코 공식 보고서에 경기교육 사례 등재 ▲유네스코의 '미래교육 핵심 파트너' 제안 등을 언급하며 "세계가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학생이 살아갈 세상은 AI와 공존하는 사회"라며 "공교육이 시대 변화를 외면하면 사교육으로 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수업 및 평가 시스템, 행정·학습 지원 플랫폼 확대 등 교육현장의 효율과 학생 참여를 강화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올해 교육 기조와 관련해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교육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고 책임 있게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입시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는 "정답 맞히기 중심의 입시 체제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첨단 기술 경쟁 시대에 맞는 입시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학생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2026년에도 경기교육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