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개관 준비, 시설 확충 계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연말을 맞아 고령자·아동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복지시설 현장을 점검하며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104세 어르신 가정과 마산애육원, 그리고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분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장 권한대행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난방 상태를 확인하고 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오랜 세월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마산합포구 마산애육원을 찾아 보호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생활공간과 학습·자립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장 권한대행은 "겨울철 화재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현장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1952년 설립된 마산애육원은 현재 29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19명의 종사자가 돌봄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복지관 분관 현장을 찾아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리모델링된 복지관은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족욕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마산회원구 어르신의 여가·문화·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거점이 될 전망이다.
장 권한대행은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통해 아동과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복지관 분관 개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