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고흥우주발사전망대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입장료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군에 따르면 입장료는 현장에서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즉시 환원된다. 환원 금액은 1000원 미만 금액을 제외한 전액으로 예를 들어 5000원 결제 시 5000원 전액을, 3500원 결제 시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1억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수막 게시와 SNS 홍보를 통해 정책을 적극 알리고, 시행 과정에서 접수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입장료 환원 정책은 관광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형 관광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연계한 체감형 관광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