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 집중 조명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리며 '한강, 광주를 읽다: 고통과 치유의 서사를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 교육의 길'을 주제로 한다.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학생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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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노벨상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사진=광주시교육청] |
안병만 전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강 문학에 대한 해설서를 쓴 이석중·강정한 교사와 황문희 장학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강 문학을 활용한 비판적 독서 교육 방안'을 주제로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행사의 참여 대상은 학생, 교원, 교육 관계자, 문학 연구자 및 평론가, 시민 등이다.
신청은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 및 온라인 링크에서 하면 된다. 단 선착순 120명이 채워지면 자동 마감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강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기념하고, 작품이 지닌 깊은 통찰력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