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 대응
기후 관련 위험과 금융소비자 보호 4대 핵심요소로 분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4일 금융권 최초로 '2024 지속가능성 KSSB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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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4일 금융권 최초로 '2024 지속가능성 KSSB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2025.11.24 dedanhi@newspim.com |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초안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나금융지주 및 14개 관계사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분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설립한 기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해 시장과 투자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 관련 위험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공시 핵심요소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Bi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 아래 ▲2030년까지 ESG 금융 60조원 달성 ▲2050년 사업장 탄소배출량 제로 ▲2050년 석탄 프로젝트 파이낸싱 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KSSB 기준과 연결하여 이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발간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공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