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인원 제한·안전관리 강화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27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맞춰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특별 운영한다.
군은 27일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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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진=고흥군]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과 조립, 발사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은 첫 민간 주도 발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표 관람지로, 군은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0시까지 무료 순차 입장을 실시한다. 내부 혼잡을 막기 위해 인원 제한과 체류 시간 제한을 두고, 입장객이 퇴장하면 대기 순서에 따라 추가 입장이 이뤄진다.
또한 내부 입장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핫팩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해 체온 유지를 돕는 등 현장 지원도 진행한다. 군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발사 장면을 관람하고 성공을 함께 기원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와 안내 인력을 강화했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