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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 브리핑] 2025년 주목할 한국 골프 명장면 톱5

기사입력 : 2025년11월21일 12:41

최종수정 : 2025년11월21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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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년 한국 골프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부활과 논란, 세대교체를 겪으며 흘러왔다. AI 어시스턴트가 짚어 본 올 한 해의 명장면을 간추려본다.

1. 김세영, 5년만의 LPGA 우승

김세영은 2025시즌 LPGA 투어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5년 만의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20언더파 268타)에 4타 앞선 와이어 투 와이어로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팬들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부상과 부침을 겪은 선수의 복귀는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지난 10월 기준 세계 랭킹은 13위까지 올랐으며 올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 '닥공' 황유민, LPGA 직행 성공

'닥공' 황유민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세계 무대 정상에 올랐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최종일 마지막 네 홀(15~18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상금 45만 달러와 2027시즌까지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그는 경기 후 "오랜 꿈이었던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스폰서 롯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25년 KLPGA 투어 시즌 평균 타수 70.165타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차세대 스타다.

황유민이 지난 10월에 열린 롯데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3. KPGA 이정환, DP 월드투어 우승

이정환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상금 10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 DP 월드투어 2년 출전권을 획득했다. KPGA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KPGA 선수로는 최초 우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 승리로 국내 선수의 국제 무대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는 국내외 골프계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 [사진=KPGA]

4. 윤이나 징계 복귀와 LPGA 도전

윤이나의 복귀는 국내 골프계에서 화제를 집중시켰다. '오구 플레이' 징계 경감 후 LPGA 도전은 팬과 미디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KLPGA에서는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지만 LPGA에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5년 LPGA에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한 번에 그쳐 시즌 상금 랭킹 60위, CME 포인트 63위에 머물러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다.

윤이나. [사진=KLPGA]

5. KLPGA 신예 유현조의 약진

유현조는 2025시즌 KLPGA 투어에서 대상을 포함해 평균 타수 1위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신인왕에 이어 올해는 평균타수 69.94타를 기록해 4년 만에 60대 평균타로 최저타수상까지 석권했다. 시즌 총상금 12억7780만원(3위)에 31개 대회 중 29회 출전, 톱10 19회 진입, 톱10 피니시율 65% 이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또 370개의 버디로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 타이틀 방어, 생애 첫 우승 선수 숫자, 공격적인 플레이 등이 올해 유현조를 대표하는 뉴스로 꼽힌다. 루키임에도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성적은 한국 골프의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유현조가 지난 9월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2025.09.08 thswlgh50@newspim.com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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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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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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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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