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판타지보이즈 멤버 10인 중 6인이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에 나섰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판타지보이즈의 멤버 강민서, 이한빈, 히카루, 홍성빈, 김규래, 케이단이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최근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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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에 나선 그룹 판타지보이즈. [사진=포켓돌스튜디오] 2025.11.19 moonddo00@newspim.com |
강민서, 이한빈, 히카루, 홍성민, 김규래, 케이단 등 6명의 멤버는 자료 미제공·정산 누락, 재정 불안정 등 회사 운영 문제, 계약상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외국인 멤버들의 경우, 체류자격 연장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로 강민서는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게 "숙소에서 전기가 안 들어와서 이제 충전시키고 연락하네 미안해", "정전은 아니고 전기세를 안 낸 거 같은데 좀 스트레스 받네"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SOS 수신호를 보내 논란된 바 있다.
최근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BAE173 멤버 도하(나규민)도 자신의 SNS를 통해 "큰 불합리함이 있었다"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도하의 활동 중단은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판타지보이즈는 2023년 MBC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2023년 9월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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