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흥덕도서관이 1년여 간의 그린 리모델링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마치고 지난 9월 3일 재개관한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시설을 친환경 구조로 개선하고 청소년 존, 3D 프린터 존, 미디어 존, 수유실 등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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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흥덕도서관. [사진=청주시] 2025.11.18 baek3413@newspim.com |
기존 종합 자료실, 성인 학습실, 문화 교실, 휴게실 등도 쾌적하게 재단장했다.
재개관 첫 달인 올해 9월 대출 자료 수는 1만 4,892권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다.
대출자 수도 3,736명으로 약 17% 늘어났다.
이는 독서 친화적 공간 조성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또한 독서의 달 행사, 문화 교실, 독서회 등 정기 프로그램과 미래 과학 관련 특화 강좌에 9월 한 달간 총 8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흥덕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대출과 학습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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