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큐미스, 2025 KMF서 독자적 XR 솔루션 공개
홀로랩과 컨소시엄으로 AI 기반 디지털 홀로그램 HUD 발표
아동 통학차량 안전 보조용 상용화, 산업 안전 분야 확장 계획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 현장에서 경상북도 구미에 본사를 둔 ㈜큐미스(QMiix)가 광학 기술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독자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10년 차 중소기업인 큐미스는 안경 없이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리얼 홀로그램 시스템과 3차원 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기술 전문 기업이다.
특히 큐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홀로랩(HoloLab)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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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2025)에서 한재승 큐미스 대표가 큐미스와 홀로랩이 공동개발한 AI 활용 디지털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KMF2025'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5.11.12 choipix16@newspim.com |
이 협력의 결과물은 '인공지능 어라운드뷰 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량 안전 보조용 디지털 홀로그래픽 HUD(Head-Up Display)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4K 해상도, 20인치급 풀컬러로 구현되며, 운전자에게 실시간 AI 기반 객체 인식 정보와 위험 경고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유치원 등 아동 통학차량 안전 보조용으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산업용 차량(지게차, 사다리차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산업 안전 분야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책과 연계하여 활용될 전망이다.
큐미스는 이러한 AI 기반의 홀로그램 기술 외에도 NE-Prism AR/VR/MR/XR 솔루션과 미러 기반 홀로그램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 딥러닝,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구현한다. 큐미스는 2019년 월드IT쇼 '혁신상' 수상과 10여 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경북 구미를 거점으로 AI 홀로그램 기술의 구체적인 산업 적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