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통장대출 최대 1000만원 지원
내년 4만 건, 2000억원 목표 홍보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이 지난 7일 기준 총 1만 건, 500억 원 규모의 실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금융지원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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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11월 7일 기준 총 1만 건(500억 원 규모) 실행을 달성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지원은 신용카드(트랙1)와 종합통장대출(트랙2)로 구성되며 각각 500만 원 한도 내 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액의 3퍼센트를 연 10만 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환급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 신용평점 595점 이상, 매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은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1만 건 돌파를 계기로 내년까지 4만 건, 2천억 원 규모 달성이 목표이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중심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실질적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재도약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