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 농민·청년·어르신 함께한 세대 통합 북콘서트 성황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보미·노두섭 강진군 의원이 북콘서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정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변화와 세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미·노두섭 강진군 의원이 지난 8일 강진음악창작소에서 공동 북콘서트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를 열고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 비전을 밝혔다.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은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른 군민들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일명 '먼지털이식 정치 탄압' 등 부당한 공격·왜곡된 현실을 견뎌온 두 의원이 군민과 함께 강진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는 '공감과 연대의 정치 선언'의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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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미·노두섭 강진군의원, 북콘서트. [사진=강진혁신연대] 2025.11.10 ej7648@newspim.com |
사회를 맡은 노두섭 의원은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없었다"며 기득권 정치에 대한 비판과 쇄신 의지를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미 의원은 "정치는 결국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군민 신뢰를 지키는 투명 행정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연소 의장 출신인 그는 의정활동 당시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와 회의 생중계 도입 등 지방의회 개혁에 앞장섰다.
노 의원은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돌봄 정책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정치는 아이의 웃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정치"라고 밝혔다.
행사 중 이어진 '군민 축하 덕담 릴레이' 에서는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은 "선배 의원들을 지지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고, 한 귀농인은 "두 의원이 가장 의원답게 바른 소리를 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질투하고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지역 청년 정치인을 군민이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황호용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 정항채 전국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 이태훈 강진청년위원장 등 지역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박지원·신정훈 국회의원, 모경종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 등 중앙 정치권에서도 영상과 축전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 100여 명의 지역 혁신가들이 주축이 된 '강진혁신연대'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강진을 뒤집자", "혁신하라!"를 외치며 변화를 선언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