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위원장, 사회혁신 연대체 100여 명 함께 출범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군민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연대체인 전남 '강진군 혁신 연대'가 공식 출범했다.
강진군 혁신 연대는 지난 8일 오후 강진읍 오감길 강진음악창작소 2층에서 강진군혁신연대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사회단체, 자영업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 참여형 사회혁신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는 이태훈 준비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혁신 선언 퍼포먼스, 군민 참여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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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연대 출범식. [사진=강진군 혁신연대 출범식] 2025.11.10 ej7648@newspim.com |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으며 변화를 약속했고 군민 목소리를 담은 영상은 향후 '군민의 목소리 숏폼 콘텐츠'로 제작되어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태훈 위원장은 "지방자치 30년 동안 군민이 체감할 변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지 못한 자치, 책임이 사라진 권력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진군혁신연대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공공의 가치로 결집한 군민 중심의 사회혁신 연대체이며, 군민 스스로가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혁신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강진의 혁신은 군민의 이름으로 시작된다"라며 "행동이 곧 변화이고, 참여가 곧 혁신이다. 오늘 함께한 100여 명의 군민이 강진의 새 역사를 여는 첫 주역이며, 이 불씨가 전남과 대한민국으로 번져 군민이 만드는 혁신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흥상회 대표이자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인 이 위원장은 지역 출산·양육 환경 개선, 장학금 기부 등 청년 리더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강진에서 시작된 혁신의 불씨가 전남과 전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