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새마을회가 6일 장수군 장수종합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펼친 나눔과 봉사 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상생과 협력의 새마을정신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이상수 도새마을회장과 도내 새마을지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대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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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사진=전북자치도]2025.11.06 lbs0964@newspim.com |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회복 실천 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확산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 36명, 새마을기념장 2명, 도회장 표창 14명이 포함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내 현장에서 펼친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담은 '보람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2026년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기로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에서는 장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얼쑤-민생상생 새마을 장터'가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지원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전북 전주의 꿈, 올림픽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염원도 함께 나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민생상생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상수 전북도새마을회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봉사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고, 더 나은 전북을 만드는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의 중심에서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