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 수원지검 인권보호부장 합류
박노수·김경호 임명 후 팀 재편 진행 중
앞서 변호사 위주 특별수사관 팀도 꾸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신건호 부장검사(연수원 35기)가 합류한 것으로 31일 파악된다. 특검팀은 수사팀장급인 부장검사를 보강하고 수사팀 재편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신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특검팀에 합류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 등을 지내고 현재 수원지검 인권보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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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신건호 부장검사(연수원 35기)가 합류한 것으로 31일 파악된다. 사진은 민 특검이 지난 7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 
특검팀은 신 부장검사를 비롯한 새 부장검사들 위주로 수사팀을 재편할 전망이다.
앞서 신임 특별검사보(특검보)로는 박노수(31기)·김경호(22기) 변호사가 합류했고, 기노성(36기)·김일권(34기) 부장검사도 새로 파견돼 업무를 시작했다.
특검팀은 지난 28일 "특검보 추가 임명 후 팀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변호사 수사관들 위주로 팀을 구성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제2조 1항 14호 및 15호와 관련된 사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규정은 ▲공무원 등이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수사를 지연·은폐·비호하거나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을 교사한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등의 수사 방해 사건을 수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한문혁 부장검사와 김효진 부부장검사는 파견 해제됐고,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사건 수사를 이끈 부장검사들은 조만간 원청에 복귀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