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북 지역 최초 발생이며, 올해 들어 전국 다섯 번째 사례다.

도는 즉시 해당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을 시작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약 1만8000마리 돼지는 전량 살처분됐으며,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10농가 약 4만2000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집중 소독, 정밀검사 등 확산 차단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46개단과 가용자원 93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ASF 발생 현황은 강원 1건, 경기 2건, 전남 1건, 전북 1건으로 집계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방역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돈농가에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 외국인 근로자 오염원 유입 차단, 이상 징후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철저한 방역 조치와 역학 조사를 지시했다. 도는 이번 첫 발생을 계기로 전역 방역 수준을 상향하고 농가·축산 관계자·외국인 근로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