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독립리서치 CMIR은 6일 디티앤씨의 시험인증 본업이 정상 이익 구간에 진입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디티앤씨는 전자기기·자동차전장·기간산업 시험인증에 더해 로봇·AI·사이버보안 인증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구조적 성장축을 확대하고 있다.
- CMIR은 본업과 자회사 DT&CRO 가치를 합산한 주당 순자산가치가 약 3260원으로 당시 주가 대비 50%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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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독립리서치 CMIR은 6일 디티앤씨에 대해 시험인증(TIC) 본업이 정상적인 이익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로봇과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인증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별도 기준 본업은 이미 흑자로 전환했고 연결 실적도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디티앤씨는 전자기기와 자동차전장,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시험·검사·인증(TIC)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시험인증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AI, 사이버보안 인증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상장 자회사인 DT&CRO를 통해 바이오 CRO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CMIR은 디티앤씨의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이 52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2.2%를 기록하며 시험인증 본업이 정상 이익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258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가 크게 축소되며 흑자 전환을 앞둔 것으로 평가했다.

CMIR은 "디티앤씨를 단순한 연결 적자 기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별도 시험인증 본업과 상장 자회사인 DT&CRO의 지분가치를 분리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본업은 이미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했고 연결 손익도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성장축도 기존 전자기기 시험인증에서 자동차전장과 기간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자동차전장 매출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기간산업 매출도 152억원으로 61.4% 늘었다. 전기차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방산·원자력 등 고규제 산업의 인증 수요 확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MIR은 "자동차전장과 기간산업은 디티앤씨의 구조적인 성장축"이라며 "향후 로봇과 AI, 사이버보안 인증 분야까지 확대되면 시험인증 기업에서 고규제 신산업 인증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사업목적에 로봇 시험·검사 및 인증, AI 인증시험, 정보보안 및 사이버보안 관련 시험·평가·인증·컨설팅 등을 추가했다. 보고서는 이를 새로운 사업 진출이 아니라 기존 전자파(EMC), 안전(Safety), 무선(RF), 배터리 시험 역량을 활용한 시험인증 사업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평가했다.
또한 CMIR은 디티앤씨의 기업가치를 사업부문별 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산정할 경우 본업 가치와 DT&CRO 지분가치를 합한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약 3260원으로, 당시 주가 대비 약 5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