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케이지에이는 평택 신공장의 인허가 및 인증 절차가 모두 완료돼 정식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을 포함한 신공장 입주 및 완전 이전은 오는 11월 말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평택 신공장은 케이지에이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이차전지 제조 장비, 휴머노이드 로봇 및 미래 모빌리티용 확장 전원 솔루션, 폐배터리 복원기 등 다양한 첨단 사업의 중심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공장은 부지 면적만 약 9000평에 달하며, 각종 이차전지 제조 장비와 확장 전원 솔루션 생산라인, 전문 연구개발(R&D) 시설, 사무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집약된 복합형 제조기지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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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사진=케이지에이] |
특히 신공장이 위치한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관계사인 탑머티리얼의 신공장도 함께 구축되고 있어 양사 간 막대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평택 신공장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준공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완성했다"며 "내달 완전 이전 및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내 본격적인 가동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거점에서 기존 이차전지뿐 아니라 전고체·나트륨 등 차세대 이차전지 장비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확장 전원 솔루션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며 "꾸준히 성장하는 케이지에이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