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퍼포먼스, 지역 특성 강화
도시재생 시민 체험 프로그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원도심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해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지역경제과와 도시재생과가 협력해 추진하는 통합형 축제로, 해군 참여로 진해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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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10.20 |
축제는 진해 원도심 주민과 상인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무대존, 해군홍보존, 먹거리존, 플리마켓존, 체험·행사존, 공연존, 피크닉존, 살롱존, 전시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방문객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천상가 특설무대에서는 해군과 함께하는 '진해 군항콘서트'(초청가수 딕펑스), 지역 예술인 중심 '하버콘서트'(초청가수 마야), 거리 퍼레이드 '다이나믹 로드 퍼레이드'가 열린다.
진해역 광장에서는 해군 합동 퍼포먼스 '다시 진해' 등 군항도시 정체성을 살린 공연이 진행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마을굿즈 제작, 어린이 해군복 포토존, 보물찾기 대작전, 도시재생 홍보 체험관 등이 마련돼 세대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축제기념품 무료 나눔(선착순 500명), 영수증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지역과 해군이 협력해 준비한 통합형 축제로, 시민들이 진해의 가을 정취와 지역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