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026년 설 연휴(13일~19일 오전 9시) 화재·구조·구급 등 총 2309건의 소방활동을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연휴 기간 도민과 귀성·귀경객의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전 소방관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24시간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41건)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한 부상자는 2명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0건(49%)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16건(39%), 기계적 요인 2건(5%)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구조 출동은 총 362건으로 이 가운데 49명을 구조했다. 주요 유형은 교통사고 52건(14%), 산악사고 15건(4%), 승강기 고립 10건(3%), 기타 안전사고 14건(4%) 등으로,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와 겨울철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생활안전 등 기타 유형의 출동이 다수를 차지했다.
구급 출동은 총 1906건으로, 하루 평균 약 339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으며 이 중 1014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주요 이송 환자 유형은 질병 706건(37%), 사고부상 208건(11%), 교통사고 67건(4%) 순으로, 특히 고령층의 중증 질환 관련 신고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소방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근무했다"며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여전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도민들께서도 화재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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