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야영장서 지역 상생형 캠핑문화 확산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가 미조 천하마을 야영장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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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 [사진=남해군] 2025.10.14 |
이번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13개 야영장에서 진행되며, 캠핑장별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생형 캠핑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요리 체험,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MBTI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캠퍼와 관광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일부 캠핑장은 자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을 밝히며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후에도 남해 곳곳의 캠핑장에서는 별 천체관측, 보이는 라디오와 소원등 만들기, 수제맥주축제, 낭만 퍼포먼스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캠핑이 지역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여행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각 캠핑장의 개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