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출범
국립대병원, 지역의료 살리기 구원투수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와 국립대 병원장이 만나 임상, 교육,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 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는 국립대 병원의 임상, 교육, 연구 기능 강화 등 포괄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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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이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5 yooksa@newspim.com |
정부 측에서는 이형훈 복지부 차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충남대 병원, 경북대 병원, 전북대 병원, 강원대 병원 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정부와 국립대 병원장은 이날 국립대 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 병원은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 병원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정부와 국립대 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 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며 "지속해 온 소통을 확대해 국립 병원이 지역 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